오늘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이주용 장로님의 감사간증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읍니다.

1961년 5월 9일 한창 젊은 나이( 22살) 에 논산 훈련소에서 편지 한통을 받고  믿음의 생활을 지금까지( 84세) 성실하게 해오고 계십니다.

그편지는 보낸 사람의 주소도 이름도 없었는데....절제전도지( 술마시지 마세요,담배피우지 마세요!)...복음전도지(예수님 믿고 구원 얻으세요!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가 들어 있는 귀한 편지였습니다.그 편지를 읽고 또읽고 정말로 경건한 마음으로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었읍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편지는 김순녀 집사님이 보내신 편지였읍니다. 😆 ㅎㅎㅎ

김순녀 집사님을 만나 결혼할수있었던것에 감사를 표현하셨읍니다.

또한 힘든 군대생활가운데서도 그당시 대위계급장을 달고계신 군목님이 예배를 인도하실때... "형제들 이시여!" 라며 설교하실때 감동을 받으시고, 항상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청년 시절

" 아! 바로 이 길이다!" 라고 진리를 찾은 기쁨을 말로 표현할길이 없었읍니다. 예수님을 만난 기쁨을 무엇과 바꿀수있었을까요?

안식일 학교에서 권장하는 성경통독을 하시며 온 전체가 하나님께 대한  감사로 가득 차있는 시편 136편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은 장로님의  최애 성경구절이라고 하십니다.

기꺼이 안식일 학교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시고 은혜롭고 재밌는 순서를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